[뉴스포커스] 여 전대 "공소취하 부탁" 폭로 설전…민주당도 첫 토론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접어들며 후보들 간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과거 나경원 후보가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하 부탁을 했다는 한동훈 후보의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의 첫 번째 TV토론회도 오늘 시작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홍석준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막바지에 접어든 국민의힘 전대가 혼탁해지는 가운데. 어제 한동훈 후보는 자신이 법무장관이었던 시절 "나경원 후보가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하를 부탁했다"고 폭로를 해 후보간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먼저 나 후보가 공소취하를 부탁했다고 주장한 '패스트트랙 사건'이 뭔지부터 알아야 할 것 같은데요. 짧게 설명을 좀 해주시죠.
한 후보의 폭로, 이어진 후보들 반응까지 봤는데요. 한 후보, 왜 갑자기 이런 발언을 한 걸까요?
원희룡 후보는 '여론조성팀' 의혹을 고리로 '실형'과 '한동훈 특검'까지 거론하며 한 후보를 압박했는데요. 한 후보 역시 "민주당 양문석 후보에게 동조하는 것이냐" "원 후보에 대한 판단은 당심이 내릴 것"이라며 맞받았거든요.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네명의 후보 모두 사과와 검찰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당정관계의 중요성 등을 강조해온 '친윤계' 원희룡 후보도 "김여사의 사과와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모습은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이런 혼란 속에 여당 전대 당원투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가장 중요 변수는 역시 '투표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전대 투표율인 55.1%를 넘을 수 있을까요? 투표율에 따른 후보들의 유불리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이런 가운데 오늘 민주당 전당대회도 3인 후보들의 첫 방송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의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오늘 방송 토론회, 어떤 점이 주목됐습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또 다시 민심과 당심의 괴리가 큰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일반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와 김 후보간 격차가 18.9%가 났지만,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80%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김 후보와 70%가 넘는 지지율 격차를 보인건데요. 이런 상황에 대해 앞서 김두관 후보 "당심과 일반국민 괴리가 크다"며 "이 간극을 어떻게 메꾸느냐에 민주당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지적하기도 했거든요. 김 후보의 이런 지적은 어떻게 들으십니까?
본회의 개최와 '방송 4법' 처리 등을 둘러싼 여야의 국회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방송 현안' 관련 여야에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권에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보류'를, 야당에는 '방송4법 강행 처리'를 중단할 것을 제안하고 관련 논의를 위한 '범국민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선건데요, 여야가 받아들일까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골프 단체대화방' 보도와 관련해, 대화방 참여자들이 민주당과 관련돼 있다며 '야당발 제보공작' 의혹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권 의원은 대화방 주동자 3명 중 2명이 민주당 관계자였다며 민주당과 교감이 있었다면 사기 탄핵게이트이자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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