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수도권 호우특보…시간당 70㎜ 세찬 비

[앵커]

오늘은 전국 곳곳에 세찬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울에도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세찬 장맛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많은데요.

서울과 인천, 경기를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 북부, 강원 등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 최대 180mm,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전북에 150mm, 강원과 충청으로는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간 살펴보겠습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시간당 7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는데요.

남부 지방도 시간당 20~30mm의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남부 곳곳으로는 또 한차례 야행성 폭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맛비가 내리며 전국의 한낮 더위는 주춤하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27도, 대구 29도 예상됩니다.

다만 비가 내리지 않는 제주와 전남 지역으로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제주는 33도까지 오르겠고, 체감온도도 크게 올라 무덥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 지역에, 모레부터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침수 위험이 큰 저지대와 지하차도, 하천 주변으로의 접근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여름 #장마 #폭우 #호우특보 #우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