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신임 통일차관 취임…"자유민주 통일만 유일한 길"

김수경 신임 통일부 차관이 어제(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김 차관은 취임사에서 "최근 날로 더해지는 북한의 도발과 상식 이하의 행태를 접하면서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만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유일한 길임을 확신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 북한 인권 개선, 통일 담론 형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인 출신의 김 차관은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자와 교수로 활동하다가 현 정부 들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과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지성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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