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북부 강한 장맛비…내일까지 최대 200㎜ 큰비

연합뉴스TV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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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 북부 강한 장맛비…내일까지 최대 200㎜ 큰비

[앵커]

오늘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요란한 장마 구름이 중부 지방 곳곳을 지나겠습니다.

현재 서울에도 이렇게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등 시간당 30~100mm의 매우 강한 물벼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호우 특보가, 서울 등 수도권에도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60에서 120mm, 경기 북부에는 최대 2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취약 시간에 오늘 밤에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야행성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에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특히 중부 서해안은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장맛비가 내리며 중부 지방의 낮 더위는 주춤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28도, 춘천 27도 예상됩니다.

반면, 장맛비가 소강에 드는 남부 지방으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구 32도, 광주는 31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모레부터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는데요.

침수 위험이 큰 저지대와 하천 주변은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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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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