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년 전 아베 전 총리 피살…기시다도 폭탄 테러
日 언론, 트럼프 피격 속보 전하며 주요 뉴스로
주요국 정상들도 규탄 행렬에 잇따라 동참
미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린 총격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폭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요국 정상들도 일제히 규탄에 동참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트럼프에 위로를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 사건에 자신의 SNS X에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폭력에 의연히 맞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루 빨리 트럼프 전 대통령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일본은 2년 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살 사건을 겪었고, 불과 1년도 안 된 이듬해 4월 기시다 총리도 유세장에서 사제 폭탄 테러를 겪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총기 피격 사건을 속보로 전하며 주의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국 정상들도 규탄 행렬에 속속 동참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이번 사건을 주시한다며 시진핑 주석이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위문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새로 취임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충격적인 장면에 경악했다며 우리 사회는 어떠한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역겨운 일이라며 정치 폭력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충격을 받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신속한 쾌유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에 비판 행렬에 나서면서도 이후 미 선거 판세와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한경희
YTN 김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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