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강한 비바람 주의…시간당 30㎜ 폭우
[앵커]
오늘(5일) 아침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도 예상되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색으로 표현된 폭우 구름이 한반도로 매섭게 다가오더니, 이내 전국을 빠르게 뒤덮습니다.
장마 구름이 북상하며 전국에 또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 시간당 20~30㎜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에 최대 100㎜, 경기 서부와 호남에 80㎜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남 일부에도 60㎜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벼락이 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산지로는 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금요일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오전에는 강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토요일엔 정체전선이 또 장맛비를 몰고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 지방 일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구름이 몰고 온 습기에 낮 기온까지 올라 무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또 강한 비가 쏟아지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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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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