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봉투 의혹' 의원들 불출석에 "강제수사 검토"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수 의심을 받는 의원들에 대한 강제 수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지난달 12일 민주당 의원 7명에게 3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모두 소환에 불응했다며 "한 번 더 출석 요구서를 포함해 출석을 담보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올해 초부터 해당 의원들과 여러 차례 소환 일정을 조율해 왔지만, 당사자들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는 등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들 7명이 지난 2021년 4월 송영길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윤관석 전 의원으로부터 각각 300만원이 든 돈봉투 1개씩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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