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장맛비…비 그친 뒤 무더위, 대구 33도

연합뉴스TV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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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까지 장맛비…비 그친 뒤 무더위, 대구 33도

네, 어제 전국적으로 요란하게 내렸던 빗줄기는 현재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다만, 일부 남부지방은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에 최대 20mm, 남부 지방은 최대 30mm가 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다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고요.

특히 해안가와 제주에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비가 차차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7도, 대전 29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무려 33도, 광주 31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가득해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당분간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다음 주까지도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강하게 내릴 전망입니다.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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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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