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800-7070’ 번호 질의에…대통령실 “국가 기밀”

채널A 뉴스TOP10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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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대통령실 관련된 특히 채 상병 특검의 외압에 수사 외압의 주체가 누구인가. 대통령실인가, 대통령인가. 이런 부분 두고도 지금 야당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동학 위원님. 그런데 이제 의혹은 분명히 있었다고 하면 야당에서 매섭게 대통령실의 이야기를 팩트 위주로 조목조목 파헤치지 못했다는 어제 국회 운영위 전반적으로 야당 점수를 높게 주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미 지지난 주였던가요? 청문회에서 이미 안보실장도 그렇고 국방 보좌관 했던 분도 그렇고 제대로 된 답을 못했어요. 이 번호와 관련해서는 7월 31일에 이첩 보류됐던 바로 그 당일에 국방부 장관한테 전화가 왔던 그 번호거든요. 그런데 그 번호가 이미 노출이 되어서 저도 오늘 챗 GPT에 써보니까 대통령실 전화번호라고 나오더라고요. 이것이 무엇이라고 이야기했는가 하면 우리가 적국에서 이것이 다 볼 것, 그래서 안보를 철두철미하게 마치 지키는 것처럼 대통령실에서 나와서 이야기를 했는데. 대통령을 한 번 보세요. 대통령께서 국방부 장관 우즈베키스탄 가셨을 때 개인 폰으로 도청이 다 가능한 그런 방식으로 전화까지 다 하셨잖아요.

그리고 거기에다 대고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까? 국방 무기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것은 북한만 감청하는 것이 아니고 러시아, 중국, 미국 어디든지 다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이런 말들이 국민께서 보시기에는 약간 지록위마처럼 사슴의 머리를 말이라고 지금 이야기하는. 그런 모습으로 보이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계속해서 들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오늘까지도 보면 거의 100만에 다 되어 가는 탄핵 서명 운동이 있는데. 저는 실제로 오늘도 여러 가지 일이 진행이 되겠지만 이것이 진행되면 될수록 저는 국민의 반감과 불안감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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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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