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양 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닷새 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선 이유는 뭔지 이번에는 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나와 계시죠?
[양욱]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오늘 새벽 10분 간격으로 발사했습니다. 미사일 2발인데 제원과 기종 분석 중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추정하십니까?
[양욱]
일단은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사거리 이외에는 많은 부분들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한계 안에서 말씀드린다고 전제를 드리고요. 일단 5시 5분쯤 처음 발사된 미사일은 사거리가 한 600km 정도 날아갔습니다. 이것에 해당하는 것은 우리가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부르는 KN-23, 북한명은 화성-11가입니다.
그래서 이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5시 15분께 발사한 미사일, 120km 정도를 날아갔고요. 이것은 KN-23을 사이즈를 굉장히 줄인 모델, 북한이 최초에 지대지 전술유도무기라고 불렀던 것인데 이름이 화성-11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시험한 것이 아닌가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늘 쏜 두 발이 각각 다른 미사일인 것으로 보시는 겁니까?
[양욱]
일단은 사거리라든가, 제가 아직 정확한 궤적 데이터를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사거리 성격으로 봤을 때는 둘은 다른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오늘 각각 미사일 비행 거리를 보니까 하나는 600km, 그리고 하나는 120여 킬로미터를 날았다고 하는데 이거 실패한 겁니까, 성공한 겁니까?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양욱]
일단은 만약에 두 미사일이 서로 다른 미사일이다라고 했을 때는 처음에 600km를 날아간 미사일은 아마도 청진 앞바다 쪽까지 날아가서 예상한 표적을 타격을 했거나 혹은 바다에 떨어졌거나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이것은 전반적으로 KN-23이라면 사거리를 전부 이룬 것이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미사일 같은 경우는 한 120km 정도 날아갔으면 이건 바다로 갔을 가능성은 적고요. 지상으로 떨어졌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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