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허웅, 전 여자친구 고소…"3년간 금전 요구 협박" 外
▶ 허웅, 전 여자친구 고소…"3년간 금전 요구 협박"
올해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KCC 우승의 주역이자, 허재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농구 스타 허웅.
그가 자신의 SNS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전 여자친구 A 씨를 협박과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뒤 심경을 밝힌 건데요.
허웅은 "전 여자친구와 결별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와 협박에 시달렸다"고 했는데요.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며,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서울 노원 고등학교 화재…학생 등 400여 명 대피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실 안이 온통 시커멓게 탔고, 천장도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이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데요.
불은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이 대피했고, 인근 고교 학생 약 700명도 모두 귀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에서 용접을 하다가, 옥상과 천장 사이 공간에 불똥이 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18년 전 스님이 성폭행"…"오히려 돈 요구"
기자회견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쓴 여성이 충격적인 내용을 주장합니다.
바로 자신이 18년 전 강원도 한 사찰의 스님으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이뿐만 아니라 A스님이 측근을 동원해 피해자를 협박하고, "피해자가 거짓말을 한다"는 내용의 서류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대해 A 스님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오히려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성폭력으로 고발하겠다는 요구를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해당 기자회견은 A 스님과 피해자 측의 대립으로 30분도 되지 않아 파행했습니다.
▶ 콜롬비아서 케이블카 추락…1명 사망·21명 부상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카가 보통 관광용인데요.
남미 콜롬비아 고지대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사진을 보시면 이 케이블카 한 대가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 나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메트로케이블 K라인 사이 포풀라르 역에서, 11명을 태운 케이블카가 다른 케이블카와 충돌한 뒤 지상으로 추락한 건데요.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0명과 다른 충돌 케이블카 탑승객 11명 등 21명이 다쳤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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