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이 숨진 리튬 제조 공장 화재에 대해 노동사회단체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화재가 유해위험에 대한 관리를 사업장에만 맡기는 '위험의 외주화' 관행으로 인한 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공장 CCTV를 보면 최초 발화지점에서 작업자가 직접 배터리를 옮기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안전관리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보인다며, 예견된 참사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주노동자들도 참여해 기피 업종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들이 항상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재발방지책을 요구했습니다.
YTN 표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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