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강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 교수(하나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잇단 도발 중인 북한. 노림수는 무엇일까요? 북한 내부에 대해 오랜 시간 추적하고 연구한 학자입니다. 강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북한이 연이틀 오물풍선 도발에 이어 오늘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했습니다. 저강도 회색전술에 이어 고강도 도발까지 한 상황인데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강동완]
말씀하신 것처럼 오물풍선도 날리고 동해안으로 미사일까지 발사를 했는데요. 북한은 지금 남북관계가 강대강 구도로 이어지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도발을 해온 상황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얼마 전에 푸틴과의 정상회담이 있었지 않습니까? 잠시 도발을 멈췄다가 이제 다시 재개했다고 볼 수가 있는데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북한이 어제 미사일을 발사한 날이 바로 6.25 전쟁 74주년 기념이 있었던 날인데 북한에서는 조국해방전쟁이라고 부르는 날이고요. 또 평양에서 군중 10만 명이 동원된 대규모 시위가 어제 열렸습니다. 이처럼 계속 미국에 대해서 미제 원수다라고 도발의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바로 그러한 점에서 미사일 발사를 볼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한미연합훈련의 시행에 있어서 이러한 점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발사했다라고 볼 수가 있죠.
북한의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사실은 저희가 계속해서 보도를 해 드렸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런 도발을 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도 불만이 있을 것 같은데요.
[강동완]
그렇습니다. 북한 주민들 너무나도 잘 아시다시피 한 끼를 걱정해야 되는, 생존을 걱정해야 되는 그 정도로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다라고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도발을 하다 보면 개발 비용이라든지 주민들의 민생 부분을 신경 쓸 수가 없는 상황이 되는 거죠. 주민들의 불만은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그렇지만 북한 당국이 끊임없이 주장하는 것은 바로 미제의 압살책동 때문에 우리가 경제적으로 이렇게 어렵다라는 사상 교육을 계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북한 주민들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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