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 화성 화재현장 방문…"극히 침통한 심정"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어제(24일) 밤 중국인 희생자가 많이 나온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여러 명의 중국 국민이 희생돼 극히 침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싱 대사는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 뒤 "한국 측과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 대사는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 유관 기업이 뼈아픈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며 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화재로 숨진 근로자 22명 중 중국 국적자는 1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강건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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