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으로 전해드렸습니다. 한반도 정세를 자세히 분석해드리겠습니다.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아침 DMZ 근처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김열수]
DMZ 근처에서 북한 병사들이 지난 9일에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오늘 MDL이라고 하죠. 그 MDL을 넘어왔어요. 그런데 지난번 9일과 마찬가지로 병사들이 한쪽에는 삽, 또 한쪽에는 곡괭이,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또 몇몇 병사들은 화기를 휴대하고 거기 넘어온 거죠.
사진이 공개됐으니까 사진 보면서 설명해 주시죠.
[김열수]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 바로 경고사격을 한 겁니다. 경고사격을 하니까 바로 물러난 거죠.
그래서 단순 침범으로 보는 건가요?
[김열수]
네, 이게 9일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기는 한데요. 전반적으로 지금 북한에서 작업을 여러 가지를 동시에 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군사분계선이라고 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게 아니거든요. 목책 비석을 하나 세워놓고 거기에 쇠 같은 것으로 이렇게 해서 거기다가 군사분계선 번호를 매겨놨어요. 그게 총 서부에서 동부까지 1292개가 박혀있는데 그게 워낙 오래되다 보니까 많이 망가지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풀 속에 이게 숨어있잖아요. 이게 줄줄이 있는 게 아니고 200m 단위로 이게 하나씩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잘 안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군사분계선인지 아닌지 모르고 넘어오는 경우가 있죠.
그렇군요.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 군 당국에서 공개한 사진입니다. 보니까 북한군 수십 명이 작업을 하고 있어요. 보면 지뢰 매설 작업도 한다고 하고 대전차 방격 설치도 한다고 하고 원래 과거에도 이런 작업을 했습니까?
[김열수]
보면 통상 두 가지 작업을 해요. 첫 번째 작업이 제초작업이죠. 그건 우리는 전문용어로 불모지 작업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상대방, 적들이 서로 넘어오지 않도록, 넘어오는 것을 잘 보이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풀 난 곳을 다 깎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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