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복귀 마지노선 8월 초"…동맹휴학 불가 고수
[뉴스리뷰]
[앵커]
얼마 전 의대 운영대학 총장들이 모여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의대생들은 돌아올 움직임이 아직 없습니다.
교육부는 법령상 복귀 마지노선은 8월 초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1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도 의대생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복귀 마지노선을 두고 "법령상 8월 초"라면서도 "6월 안으로 돌아와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대 운영대학들은 학생들이 낸 휴학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집단 유급은 현실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사립대 의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돌아올 의사가 전혀 없다"며 유급 처분 시점과 관련해 "7~8월쯤엔 성적 통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의대 운영대학 관계자도 "8월 말 성적 처리가 완료되면 보통 유급 관련 심의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교육부는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가운데 의대생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단 입장입니다.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기존의 교육부 방침에 총장님들께서 다 공감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어떻게든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
또, 복귀 방안을 두고는 의대 운영대학 총장들이 모인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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