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웨더] 6월에 피는 꽃 '장미·수국'…산악날씨 확인하는 방법?
연합뉴스TV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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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웨더] 6월에 피는 꽃 '장미·수국'…산악날씨 확인하는 방법?
[앵커]
센터웨더 시간입니다.
생명력이 가득한 계절, 6월이죠.
현충일 휴일을 맞아 나들이 가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봄꽃 구경 못하셨다면 6월에 피는 꽃 보러 가셔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박서정 캐스터와 이야기 나누고 날씨도 알아볼까요?
제가 5월에 꽃구경을 못 해서 정말 아쉬웠는데요.
6월에 피는 꽃이 따로 있다고요?
[캐스터]
네, 6월에도 아름다운 꽃들과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을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우선 6월 초까지는 실록의 계절에 피는 장미와 양귀비꽃 구경할 수 있습니다.
중순에는 마늘의 약 10배 크기인 동그란 자줏빛의 코끼리 마늘꽃을 볼 수 있고요.
6월 말까지 보랏빛 물결과 신비로운 향이 매력적인 라벤더와 대표적인 여름의 여왕 꽃인 탐스러운 수국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축제도 열리니까요.
공휴일에 나들이 가신다면 일정을 확인해 떠나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앵커]
6월에도 참 아름다운 꽃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설레는데요.
다만 꽃구경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아무래도 야외에서 진행하는 꽃축제가 대부분이라 풀과 나무가 많을 텐데요.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 감염병을 일으키는 참진드기가 활동합니다.
맨몸으로 누워서 사진을 찍거나, 풀밭에 옷을 벗어두지 않는 것이 좋고요.
만들어진 길로만 산책하시고 휴식을 취할 때는 돗자리를 펴고 앉아야겠습니다.
집에 돌아왔다면 옷은 세탁하고 목욕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라 주의가 필요하겠군요.
예쁜 꽃들도 좋지만, 6월에는 또 푸른 녹음이 매력적이잖아요?
휴일을 맞아 산행 계획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산악날씨 확인하는 법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푸릇푸릇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데 또 산행만 한 게 없는데요.
다만 산 날씨가 변덕이 심한 만큼 미리 날씨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요.
기상청 누리집에서 '테마 날씨'에서 우리나라의 지역별 대표적인 산들의 날씨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는 산 통제 상황부터 경로, CCTV 영상까지 확인 가능한데요.
미리 찾아봐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마지막으로 산행할 때 주의 사항도 짚어주실까요?
[캐스터]
날이 덥기 때문에 반소매에 반바지 차림으로 산행하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땀이 식으면 체온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요.
볕이 뜨거운 낮에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으니까요.
이온 음료나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그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 당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거리를 챙겨서 산행을 즐기는 게 좋습니다.
[앵커]
네, 이번 여름에는 주의 사항을 잘 확인해서 안전한 등산하며 아름다운 꽃도 감상해야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오늘 날씨도 살펴볼까요?
[캐스터]
계절이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인 오늘은,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나타나며 볕이 따가울 텐데요.
한낮에 서울은 31도로, 8월 초에 해당하는 낮더위를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다행히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서는 선선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낮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31도, 청주와 대전 30도, 전주와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이 쑥쑥 오르는 데다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기가 불안정합니다.
오늘도 소나기가 찾아오겠는데요.
저녁까지 강원도에 최고 20㎜, 충청과 남부 곳곳에 5㎜ 안팎이 예상되고요.
지속시간과 양은 적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공휴일인 내일은 맑은 하늘에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이 25도 이상의 낮더위가 이어지니까요.
가벼운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한편, 강원과 제주도 지역의 나들이나 산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10mm의 소나기가 지나니까요.
작은 우산 챙겨주시고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토요일 비가 내리며 낮기온은 잠시 주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센터웨더였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날씨 #소나기 #낮더위 #비소식 #초여름더위 #공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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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앵커]
센터웨더 시간입니다.
생명력이 가득한 계절, 6월이죠.
현충일 휴일을 맞아 나들이 가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봄꽃 구경 못하셨다면 6월에 피는 꽃 보러 가셔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박서정 캐스터와 이야기 나누고 날씨도 알아볼까요?
제가 5월에 꽃구경을 못 해서 정말 아쉬웠는데요.
6월에 피는 꽃이 따로 있다고요?
[캐스터]
네, 6월에도 아름다운 꽃들과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을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우선 6월 초까지는 실록의 계절에 피는 장미와 양귀비꽃 구경할 수 있습니다.
중순에는 마늘의 약 10배 크기인 동그란 자줏빛의 코끼리 마늘꽃을 볼 수 있고요.
6월 말까지 보랏빛 물결과 신비로운 향이 매력적인 라벤더와 대표적인 여름의 여왕 꽃인 탐스러운 수국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축제도 열리니까요.
공휴일에 나들이 가신다면 일정을 확인해 떠나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앵커]
6월에도 참 아름다운 꽃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설레는데요.
다만 꽃구경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아무래도 야외에서 진행하는 꽃축제가 대부분이라 풀과 나무가 많을 텐데요.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 감염병을 일으키는 참진드기가 활동합니다.
맨몸으로 누워서 사진을 찍거나, 풀밭에 옷을 벗어두지 않는 것이 좋고요.
만들어진 길로만 산책하시고 휴식을 취할 때는 돗자리를 펴고 앉아야겠습니다.
집에 돌아왔다면 옷은 세탁하고 목욕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라 주의가 필요하겠군요.
예쁜 꽃들도 좋지만, 6월에는 또 푸른 녹음이 매력적이잖아요?
휴일을 맞아 산행 계획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산악날씨 확인하는 법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푸릇푸릇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데 또 산행만 한 게 없는데요.
다만 산 날씨가 변덕이 심한 만큼 미리 날씨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요.
기상청 누리집에서 '테마 날씨'에서 우리나라의 지역별 대표적인 산들의 날씨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는 산 통제 상황부터 경로, CCTV 영상까지 확인 가능한데요.
미리 찾아봐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마지막으로 산행할 때 주의 사항도 짚어주실까요?
[캐스터]
날이 덥기 때문에 반소매에 반바지 차림으로 산행하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땀이 식으면 체온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요.
볕이 뜨거운 낮에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으니까요.
이온 음료나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그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 당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거리를 챙겨서 산행을 즐기는 게 좋습니다.
[앵커]
네, 이번 여름에는 주의 사항을 잘 확인해서 안전한 등산하며 아름다운 꽃도 감상해야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오늘 날씨도 살펴볼까요?
[캐스터]
계절이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인 오늘은,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나타나며 볕이 따가울 텐데요.
한낮에 서울은 31도로, 8월 초에 해당하는 낮더위를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다행히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서는 선선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낮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31도, 청주와 대전 30도, 전주와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이 쑥쑥 오르는 데다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기가 불안정합니다.
오늘도 소나기가 찾아오겠는데요.
저녁까지 강원도에 최고 20㎜, 충청과 남부 곳곳에 5㎜ 안팎이 예상되고요.
지속시간과 양은 적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공휴일인 내일은 맑은 하늘에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이 25도 이상의 낮더위가 이어지니까요.
가벼운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한편, 강원과 제주도 지역의 나들이나 산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10mm의 소나기가 지나니까요.
작은 우산 챙겨주시고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토요일 비가 내리며 낮기온은 잠시 주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센터웨더였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날씨 #소나기 #낮더위 #비소식 #초여름더위 #공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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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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