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정부가 하반기 과일을 비롯한 식품 51종에 대해 일정량 관세를 내리거나 없애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물가 상승률은 2%대로 다소 둔화되었지만,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서민 생활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종료 예정인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까지 연장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최근 가격이 상승한 무의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양배추 할당관세를 연장하는 등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주요 농수산물 가격 동향과 할인 행사 등 정보 제공도 확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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