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다투던 이웃 살해…40대 남성 체포
[앵커]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발생해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장한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입니다.
휴일인 일요일 오전, 40대 남성 A씨가 이웃 주민 50대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층간소음이었습니다.
층간소음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것입니다.
피해자인 5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모텔 건물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입니다.
이 화재로 투숙객 42명이 대피했고 이중 6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길은 2층 객실에서 시작됐는데, 해당 객실은 전소됐고 건물 상층부가 그을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의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12시 10분쯤 발생한 산불은 1시간 11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 TV 장한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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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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