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한동훈 전 위원장의 행보 이것은 어떨까요? 4주 전쯤에 가수 김흥국 씨에게 전화해서 선거 때 고생 많으셨다, 꼭 한 번 몸이 좋아지면 식사 한 번 대접하겠다고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었죠. 그런데 저희 채널A 뉴스A 라이브에서 뉴스 바로 직전에 김흥국 씨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제가 직접 했는데요. 어제저녁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가수 김흥국 씨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전화로 직접 물어봤습니다. 들어보시죠. 들으신 것처럼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인물이 김흥국 씨랑 저녁 먹는 자리에서 그런 중요한 이야기를 했을 리 만무하겠죠. 하지만 행보와 관련해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약속 같았지만 실제로 먼저 연락을 해서 식사를 잡았고 사적인 대화를 주로 두 시간 동안 나눴다고는 하지만 그런 행보의 의미를 둘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일단 김흥국 씨 같은 경우에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본인이 이제 힘을 보탰지만 선거가 끝났는데 아무도 연락이 없더라, 이런 아쉬움을 토로한 적이 있었죠. 그러고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감사했습니다, 제가 건강이 좋아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식사 대접하겠습니다, 했는데 이제 바로 어저께 만나서 둘이 식사를 했다고 김흥국 씨 측에서 밝힌 것입니다. 아름다운 대화라고 했는데 저 아름다운 대화가 어떤 내용인지 국민들 모두가 되게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제가 4번이나 반복해서 물어봤거든요. 아름다운 대화가 도대체 무엇인가 그랬더니 그냥 살아온 이야기, 힘들었던 이야기 이러면서 개인적으로 훈훈한 이야기였다. 이렇게 설명을 하더군요.) 개인적인 이야기라고는 하셨지만 결과적으로 만남의 이유 자체가 지난 총선 과정에서의 고마움에 대한 보답의 자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모습에 있어서도 한동훈 위원장의 행보 다음 스텝을 위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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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