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샹그릴라 대화 참가…미일과 대북대응 논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오늘(31일)부터 6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참가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 기간에 신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양자회담과 한미일 국방장관 3자회담을 하고, 북한의 군사 도발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정세와 국방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직 한일 국방장관 양자회담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샹그릴라 대화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다자안보회의입니다.

강건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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