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오늘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재심의...경상국립대 '가결' / YTN

YTN news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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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아직 이에 맞춰 학칙을 개정하지 않은 대학들도 속속 개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진통을 겪던 경상국립대는 어제(29일) 개정안을 가결했고, 교수회에서 두 번이나 개정안을 부결했던 경북대는 오늘 학장회의 의결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경북대 의과대학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심의가 진행 중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경북대는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학장회의를 열어,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심의합니다.

경북대는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학장회의를 열어,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개정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대학 측에선 어떻게든 통과시킬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경북대는 이 개정안을 두고 한 달 내내 진통을 겪었습니다.

원래는 이달 초쯤 학장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었는데요.

여기에 제동을 건 게 교수회였습니다.

지난 16일 첫 심의, 또 23일 재심의에서 개정안을 모두 부결한 겁니다.

교수회는 학교 측의 3차 심의 요청을 거부하면서 학칙 개정 권한과 책임은 총장에게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총장이 직접 공표하라고 밝혔습니다.

교수회 심의가 없더라도 공표할 수 있고, 의대 증원에는 동의할 수 없으니, 공표한다면 총장이 책임지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오늘 학장회의를 통해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통과하면 경북대 의대 모집정원은 기존 110명에서 155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영남 지역에서는 이곳 경북대와 함께 경상국립대도 학칙 개정안을 두고 진통을 빚어왔습니다.

지난주 개정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교수회 등에서 교육 여건 악화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부결됐는데요.

어제 재심의에서 총장이 직접 설득에 나서면서 결국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오늘 학칙 개정안을 공포하면 경상국립대의 내년도 의대 정원은 76명에서 138명으로 늘어납니다.

지금까지 경북대 의과대학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촬영기자: 전기호

영상편집: 전대웅

VJ: 문재현




YTN 김근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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