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 많고 초여름 더위…해안가 너울 유입

[앵커]

오늘 전국 하늘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아침 공기는 다소 쌀쌀했지만, 낮 동안에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처럼 아침과 낮,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6도, 광주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 28도, 경주 29도로 영남지역은 30도 가까이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다시 선선해지니까요.

얇은 겉옷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 하늘빛은 구름으로 가득하겠습니다.

이 구름 덕분에 자외선 지수가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다만 남부지방 곳곳으로 여전히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단계로 대체로 청정하겠습니다.

바다에는 짙은 안개가 유입되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로 인해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으로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에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제주도에, 모레는 중부와 경북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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