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어젯밤 살포한 대남풍선이 경기와 강원뿐 아니라 전라, 충청 등 전국에서 150여 개 발견됐습니다. 군은 수거한 풍선을 정밀분석 중인데 풍선을 발견하면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 특별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입니다. 야당은 거부권을 행사하면 민생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의 입법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기록을 경찰에 넘긴 날, 윤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통화 자체가 특별한 증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검찰의 차장·부장검사급 인사가 이르면 오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 사건을 맡은 수사팀이 교체될지도 관심인데, 비판 여론을 의식해 유임될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 출생아 수가 3월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53개월째 인구가 자연 감소하고 있는데,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68명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 서울시가 신혼부부에게 3년 동안 공공주택을 4천 호 넘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에 혜택을 준다는 건데, 아이를 낳을 경우, 전세나 매매 시 혜택을 더 늘리나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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