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여객 1억 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 중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그러니까 4단계 건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현재는 본격적인 여객 맞이 운영 준비를 위한 종합 시운전을 진행 중인데요.
4단계 시설 공사 현장을 최두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제2터미널 확장지역.
체크인 카운터를 비롯해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골자로 하는 4단계 건설 사업의 종합공정률이 95%를 넘으면서 종합시운전을 통해 시설 기능과 운영 능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우선 공항 이용객들에게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 조형물이 천장에 설치됐고, 탑승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을 살린 복합정원도 조성했습니다.
[이학재 / 인천공항공사 사장 : 한국의 전통미라든지 디지털 아트를 통한 볼거리 등 이런 것들을 많이 제공해서 여행객들이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는 설레는 공항을 만들 예정입니다.]
또 디지털 첨단 기술을 도입해 수속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강화해 따뜻한 공항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8월부터는 실제 항공기와 가상승객을 투입하면서 공항 운영 이상 여부를 최종 점검할 예정입니다.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올해 안에는 개항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4단계 사업이 끝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현재의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확장 사업을 제2의 개항으로 평가하면서 사업 완공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계기로 우리 항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촬영기자;이규
영상편집;김희정
YTN 최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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