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을 한 번에 49% 넘게 늘리는 건 전 세계에서 우리가 유일하다며 그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8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 레드팀에게 허망한 수치에 대한 집착을 접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당장은 의대 정원 증원이 지지율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의료붕괴 사태로 대통령이 손가락질을 받게 될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교육을 받아야 할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곁을 떠난 사실이 절망스럽다며 교수들이 남아야 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권 임기에 좌우되지 않고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상설 협의체를 통해 의료개혁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YTN 윤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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