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야가 이견을 빚는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22대 첫 정기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21대 국회 임기 내에 '모수 개혁'부터 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개혁 동력을 잃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쟁과 시간에 쫓긴 어설픈 개혁보다 22대 첫 번째 정기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체와 연금개혁 특위를 구성해 청년과 미래 세대를 포함한 국민적 공감을 얻어가며 정기 국회 내에서 처리할 걸 민주당에 제안합니다. 민주당 등 일부에서 21대 국회에서 모수 조정부터 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 개혁 논의를 하자고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제안입니까? 시간에 쫓겨 민주당 마음대로 결정할 사안도 아니고, 민주당의 연금 쇼에 휩쓸려 처리할 법안도 아입니다. 여야 간 몇 사람만이 모여 얼렁뚱땅 졸속으로 합의 처리를 진행할 사안이 아닌 것입니다.]





YTN 임성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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