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 최근 관심을 끄는 과일이 체리인데요.
제주에서 수입 체리보다 신선하고 단 체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무마다 붉은 구슬 같은 체리 열매가 매달려 있습니다.
농부가 한 알 한 알 조심스럽게 따 바구니에 넣습니다.
제주산 체리는 붉은색을 띠는 품종으로, 검은빛을 띤 자주색의 외국산 체리와 다릅니다.
또, 높은 당도와 좋은 식감을 자랑합니다.
방금 수확한 제주산 체리입니다. 당도가 얼마나 되는지 직접 측정해 보겠습니다. 20브릭스가 넘는 당도가 측정됐습니다.
체리를 노지에서 대부분 재배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는 시설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토양도 물 빠짐이 좋아 체리 품질이 뛰어납니다.
제주산 등 국내산 체리는 잘 익은 뒤 수확해 외국산 체리보다 신선도가 높습니다.
[부창훈 / 제주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 : (외국산은) 익기 전에 수확해서 냉동 처리해서 오다 보니까 아무래도 맛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내산은 바로 다 익은 다음에 수확하기 때문에 맛이라든지 신선도 쪽에서 차별화가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제주산 체리는 500g 한 상자당 18,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년 수확이 늘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숙 / 체리 재배 농민 애월 체리 공선회 소속 농가 : 처음 시작할 때는 한 200㎏ 정도 됐었고 올해는 못해도 1톤에서 1.5톤 정도 예상하고요. 그리고 내년에는 2톤 이상 예상합니다.]
체리의 제철인 초여름을 앞두고 다른 지역보다 열흘 먼저 출하되는 제주산 체리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촬영기자:윤지원
YTN 고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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