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희진 배임 고발' 하이브 관계자 어제 조사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하이브 측 관계자를 상대로 첫 조사를 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2시쯤 고발인인 하이브 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를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해 어도어 회사에 대한 배임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탈취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나경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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