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무리를 지어 유흥주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방문을 차례로 열어보는데요.
그런데 한 남성, 손에 소화기를 들고 있습니다.
잠긴 문을 발로 차 열더니 내부에 소화기를 뿌립니다.
복도까지 뿌옇게 변했고, 놀라서 뛰쳐나온 피해자의 옷에도 온통 소화 약제입니다.
이들은 항의하는 손님과 업주를 향해 집단으로 주먹을 휘두르며 위협까지 합니다.
주점에 빈방이 없다는 이유로 격분한 20대 6명이 벌인 일인데요.
알고 보니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른바 'MZ 조폭'들이었습니다.
업주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했는데요.
경찰이 설득해 CCTV를 확보한 뒤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주범 A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취재기자ㅣ김근우
화면제공ㅣ경북경찰청
VJㅣ김지억
자막뉴스ㅣ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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