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탈당하는 건 정계은퇴 할 때나”

채널A News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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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한동훈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론에 갈수록 힘이 실리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한 비판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데.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했던 과거 발언부터 먼저 다시 듣겠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애라는 표현 즐겨 사용합니다. 참 일관된 것 같아요, 홍준표 시장.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앞에서 또 총선을 말아 먹은 애한테 애 눈치나 보는 당. 이런 계속 반복되는 표현을 쓰는데 저런 것도 다 의도가 있는 거잖아요?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애라는 표현에는 그러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정치를 전혀 모른다. 정치 신인이다. 그래서 지난 총선을 말아 먹었다. 이런 식의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서 자꾸 애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은데. (효과가 있나요? 지금. 어떻습니까?) 역풍이 더 큰 것 아닌가요? 왜냐하면 지난번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어린 ○이라고 했다가 굉장히 언론의 역풍을 받았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973년생입니다. 법무부 장관을 했고 이제 한국 나이로도 50살이 훨씬 넘은 분에게 애라는 표현, 자신이 조금 더 물리적 나이가 많다고 해서 애라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에 대해서 사실 보수가 진보 진영에 비해서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우리 품격이 있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이 품격에도 맞지 않는 표현이라는 점에서 저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경계의 마음을 이해한다 치더라도 표현은 조금 더 정제해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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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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