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1년 만에 감소…고금리·부동산 침체 영향
올해 1분기 가계 빚이 전 분기보다 2조 원 이상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8,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작년 4분기 12월 말보다 2조5,000억 원, 0.1% 줄었습니다.
가계 신용이 줄어든 건 1년 만으로, 높은 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에 대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또 정책대출 상품 공급이 적었고, 연초 카드 사용이 줄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2조4,000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은 12조6,000억 원 줄어 열 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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