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 전화연결 :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란 대통령 사망이 중동 정세와 국제사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PD,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
[김영미]
안녕하십니까? 김영미 PD입니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이 탄 헬기가 산악지대에 추락을 했고요. 결국 전원 사망으로 나왔습니다. 구조가 쉽지 않은 지역이었죠?
[김영미]
이란 산악지역은 웬만하면 차도 들어가기 힘든 그런 지역이기 때문에 사고 직후에도 구조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고 또 헬기가 워낙 낡았기 때문에 아마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 사망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기의 잔해를 발견하는 것에도 시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12시간 정도 걸린 거죠?
[김영미]
그렇습니다. 산악지역이 그쪽이 졸파 인근 지역인데 아무래도 아제르바이젠 주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보니까 그쪽이 아주 험한 산악지대입니다.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가 사망한 라이시 이란 대통령, 어떤 인물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김영미]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2021년에 당선이 됐고 또 이란은 신정 정치이기 때문에 신학자이기도 하고 그리고 초강경 보수파입니다. 그래서 작년, 재작년에 진행됐던 이란의 히잡 시위를 강경으로 진압해서 이름을 날렸고 또 테헤란의 도살자라고 명명할 정도로 사형 집행에 아주 적극적으로 나섰던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란 내의 평판이나 이런 것들도 무섭다, 혹은 이 사람 굉장히 가까이 하면 겁나는 사람이다, 이런 식의 인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초강경 보수파로 구분이 돼 있었고요. 이번 사고로 대통령뿐만 아니라 외무장관도 사망을 했습니다. 이란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영미]
지금 SNS를 통해서 계속 음모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암살 시도를 했다라는 SNS와, 혹은 그 안에서 내분이 벌어졌다, 그렇게 얘기하는 루머들이 굉장히 많은데 작년, 재작년에 히잡 시위를 진압한 악명이 있기 때문에 일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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