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화창…한낮 30도 안팎 초여름 더위
모처럼 비 소식 없이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도 화창한 하늘이 드러나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햇볕이 무척 강하게 내리쬐겠는데요.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그늘에 잠시 머물며 장시간 햇볕 노출을 피해주시고, 호흡기 건강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바깥 활동 계획 있으신 분들은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안팎까지 벌어질 텐데요.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6도, 대전 14도, 춘천 13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며 서울은 28도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30도를 웃돌며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고 더운 날씨가 지속될 텐데요.
동쪽 지역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차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1.5m 안팎으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파란 하늘빛이 드러나겠고요.
한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 봄의 따스함을 넘어 다소 덥게까지 느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