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한 달간 '불법 자동차' 일제 단속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교통질서를 해치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을 가린 채 운행하거나 소음기 개조 등을 한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 명의 차량인 이른바 '대포차' 등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이륜차의 경우 매년 교통질서 위반 및 사고 건수가 늘고 있으며, 대포차는 처벌이 강화된 데 따라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국토부가 지난해 적발한 불법 자동차는 총 33만7,742대로, 1년 전 보다 18.7% 늘었습니다.

심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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