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檢 인사에 여야 공방..."김 여사 방탄" vs "이재명 방탄" / YTN

YTN news 2024-05-14

Views 175

검찰 고위 간부 인사의 배경을 둘러싼 논쟁은 정치권으로 번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수사를 막기 위한 방탄용 인사라는 야당 주장에 여당은 오히려 이재명 대표 방탄 의도가 아니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갑작스럽게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야권은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신속 수사하라는 검찰총장 지시가 나오자마자 서울중앙지검장을 교체한 건 사건을 덮겠다는 노골적인 의지 표명이라는 주장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을 더 세게 틀어쥐고 김건희 여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입니다. 인사든 국정이든 대통령의 행보가 여전히 노골적입니다.]

검찰 출신 대통령이 배우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친정을 개인 법무법인으로 삼았다며, 결국 답은 특검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검찰의 기류가 수사 불가피론으로 급격히 타오르는 것을 봉쇄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또 한 번 검찰을 악마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지휘부 몇 명이 바뀐다고 김 여사 수사가 무마되겠느냐며 일단 결과를 지켜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사무총장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실질적인 수사가 이뤄지고 하는 것은 검사들과 수사관들이 알아서, 이런 부분들이 다 이뤄질 텐데 무마하라고 한다고 해서 무마가 되겠습니까?]

민주당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과거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수사했던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의 이력 때문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도 방점을 두고 있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분들이 이재명 대표와 주변 인물들 수사하는 분들로 뉴스에 나오던데요.]

여당의 엄호에도, 이번 검찰 인사 논란으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야권의 김 여사 특검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공세이자 망신주기 특검은 받을 수 없다는 여당과의 대치도 갈수록 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전주영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51418101117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