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협력 모멘텀 이어가야"…왕이 "힘 합치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협력 모멘텀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제(13일)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난관이 있더라도 이견이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모두발언에서 "한국이 중국과 함께 우호의 방향, 상호 협력의 목표를 견지하고, 간섭을 배제한 채, 우리가 힘을 합쳐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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