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전통문화마당…조계사 일대 교통통제
[앵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는 연등회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쾌청한 휴일이 펼쳐지면서,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연등회 행사가 진행 중인 조계사 앞길로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연등회 행사가 펼쳐지는데요.
어제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연등 행렬이 열렸고, 오늘은 전통문화를 즐기는 축제가 이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한국의 전통 및 불교 문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 행사인데요.
전통과 먹거리, 국제 마당 등 내외국인 모두가 참여하고 특히 젊은 세대들이 불교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체험 부스와 공연이 마련돼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는 인사동 일원에서 소규모 연등 행렬이 열립니다.
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이 디제이로 나서 불교적인 요소와 신나는 음악을 결합한 무대도 선보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만큼, 교통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안국 사거리에서 종각 사거리의 차량 통행이 어렵고, 일대를 지나는 버스 73개 노선도 우회합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면서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조계사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함예진 캐스터)
[영상취재기자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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