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 활동 시 진드기 주의"

바이러스 감염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의 올해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강원도 홍천에 사는 80대 남성이 지난 7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어제(10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발열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고, 증상이 나타나기 나흘 전 자신의 집 앞 텃밭에서 일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청은 봄철에 진드기와 접촉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을 입는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채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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