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앞으로 3년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브리핑룸에서 질의응답까지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YTN은 전 과정을 생중계로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앞선 모두발언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뤄집니다.
기자들 없이 참모들만 배석한 채 윤 대통령이 카메라 앞에서 미리 준비한 원고를 읽을 예정인데, 주로 앞으로 3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금 등의 3대 개혁부터 의료 개혁까지 주요 국정과제 완수에 대한 의지와 함께 저출산 문제와 같은 국가적 현안에 대한 해결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총선 이후 첫 공개 발언에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다며, 정책 추진의 정당성을 콕 집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국무회의, 지난달 16일) :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습니다.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분기 경제성장률 등 최근의 경제 성과에 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발언을 마친 뒤에는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이 기다리는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기자회견이 시작됩니다.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그제) : 앞으로 3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입니다. 대통령은 이후 1층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선 채 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민정수석 신설과 같은 정무적 현안부터 의대 증원 등의 굵직한 정책 이슈까지 주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시간 정도로 예상되는 이 시간 동안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질문이 이뤄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직전 공식 회견은 1년 9개월 전에 이뤄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으로, 당시 윤 대통령은 30여 분 동안 질문 12개를 받았습니다.
전 과정이 생중계되는 이번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는 현 정국에 대한 윤 대통령의 생각과 국정 운영의 비전이 그 어느 때보다 뚜... (중략)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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