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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강공' 민주 원내지도부 출범…"개혁기동대 되겠다"

연합뉴스TV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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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강공' 민주 원내지도부 출범…"개혁기동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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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원내지도부 구성을 완료하며, 더욱 거센 대여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는 '개혁기동대'가 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대변인에 노종면·강유정·윤종군 당선인을,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정진욱 당선인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원내부대표단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당선인을 포함해 15명으로 꾸렸습니다.

앞서 발표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용민 정책수석부대표를 더하면 22대 첫 원내지도부의 친명 색깔은 더 짙어지고, 대여 공세 강도는 더 거세진 모습입니다.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원내대표단에 '개혁기동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혁과제 완수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확실한 견제'를 강조한 박 원내대표.

자신의 선출을 축하하러 국회에 온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는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 수용을 다시 한번 압박했습니다.

"대통령의 입장이 궁금하다, 재의결이 왔을 경우에는 정국에 상당한 파란이 있을 것 같으니 채해병 특검법과 관련되어서 수용을 촉구하는 그런 말씀을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야권 인사를 대상으로 한 그간의 검찰 수사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해 특검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또한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해지면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추경 편성을 논의하고, 국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양보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거대 야당이 '오만한 힘자랑'으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이성을 회복하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기자 김성수 최성민]

#민주당 #박찬대 #원내지도부 #개혁기동대 #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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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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