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 불발…해외 출장 취소
여야가 21대 국회 연금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외유성 논란'에 휩싸였던 유럽 출장 계획도 취소했습니다.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출장 가서 결론을 못 내면 출장 동기도 의심받으니 일정을 취소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에는 의견 접근을 봤지만, 소득대체율을 놓고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애초 특위는 내일(8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 등 유럽 출장을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국회의원 임기를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외유성 출장이 논란이 일자 특위는 여야 합의를 위해 꼭 필요한 출장이라고 해명해왔습니다.
장윤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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