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폐지했던 민정수석실을 다시 만들고 신임 민정수석을 내정합니다.
초대 민정수석으로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유력하게 꼽히는데요.
윤 대통령이 직접 초대 민정수석 인선을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민정수석실을 맡아줄 신임 김주현 민정수석입니다. 여기로 오시죠. 저는 올라가고 우리 신임 수석하고 궁금한 거를 물어보시고. 저한테 질문하실 거 있으시면 제가 신임 수석하고 얘기하기 전에 한두 가지 받겠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서울경제 이승배입니다. 인수위 시절에 폐지 말씀해 주셨는데, 민정수석실. 그때 역기능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셔서 폐지를 결정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부하를 판단하시게 된 계기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제가 인수위 때 민정수석실을 안 만들겠다고 한 게 아니고 사실은 정치를 시작하면서 2021년 7월로 기억이 되는데 제가 그때 문화일보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조를 지금까지 쭉 유지를 해 왔는데. 아무래도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서 그동안 취임한 이후부터 언론 사설부터 주변의 조언이나 이런 것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모든 정권에서 다 둔 기능을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 건데. 그래서 민정 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저도 고심을 했고.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그 역기능을 우려해서 법무비서관실만 두셨다가 결국은 취임 한 2년 만에 다시 민정수석실을 복원을 하셨습니다.
저도 아무래도 민정수석실을 복원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또 지난번에 이재명 대표와 회담할 때도 야당 대표단에게 민심 청취 기능에 대한 지적을 하더라고요. 대통령 참모들이 일선의 민심이 대통령에게 잘 전달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민정수석실 복원을 얘기한 바 있습니다.
[기자]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SBS 윤나라 기자입니다. 신임 민정수석께서 검찰 출신이다 보니까 사정기관 장악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고 야당에서는 사법리스크 방어용이다, 특검 방어용이다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우려와 비판에 대해서는 대통령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민정수석이 답변해도 될 사안이지만 제가 간단히 얘기... (중략)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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