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 전까지 원외 모임이었던 민주당 친명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이번 총선에서 일부 의원 포함해 당선인 31명이 배출됐죠.
당내 최대 계파가 될거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오늘 첫 모임에선 이재명 대선을 외쳤습니다.
국회의장 후보들까지 총출동했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국회에서 31명의 당선인을 낸 원외 강성 친명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총선 후 첫 모임을 갖고 세과시에 나섰습니다.
[현장음]
"정당 혁신! 국민 주권 정치 개혁!"
다음 계획은 이재명 대표 대권 지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우영 /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다음 대선에서 이재명 시대를 열자는 이런 취지로 더민주혁신회의가 출범했었는데/행정권력으로 나아가야"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김기표, 김동아, 박균택 당선인과 '막말 논란' 양문석, 김준혁 당선인도 참석했습니다.
원내 최대 계파로 전망되는 만큼 의장 후보들이 총출동해 강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탄핵 소추안이 200석인데 180석으로 낮춰서"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당선인]
"혁신 국회의장 대단히 중요하고"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장은 국회의 사회자가 아니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번도 당의 입장에서 벗어난 적 없었습니다"
원내대표 단독 입후보한 박찬대 의원도 참석해 모임을 추켜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민주혁신회의가 바로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의 최후의 결정체 아닌가"
혁신회의는 조만간 차기 국회의장 자격에 대한 입장을 내는 등 영향력을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강 민
정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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