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회담 정례화’ 尹·李 회담 의제 오르나
윤재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의정갈등·연금개혁·채 상병 특검 등 거론될 듯
오늘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서는 의정갈등 해법과 회담 정례화 등이 의제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선 차기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당 상임고문이 지명됐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잠시 뒤 회담, 어떤 의제가 올라오게 될까요?
[기자]
오늘 회담은 '자유 의제'로 진행되는 만큼, 민심을 폭넓고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입니다.
악화일로인 의정갈등과 공론화가 한창인 연금개혁 등 민생 현안부터, 채 상병 사건 등 각종 특검법이 모두발언부터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양측이 '민생'을 위해 만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민주당 총선 공약이었던 월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은 의제에서 빠지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거론할지나, 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되는데요.
회담에 배석하는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거부권 남발'을 자제해야 한다며, 당내에선 대체로 김 여사 특검법도 거론돼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정례화 여부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회담에 임하는 대통령의 태도에 달렸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오전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선 대통령의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면서, 그동안의 '거부권 정치'를 사과하고 각종 특검을 수용하란 요구도 나왔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 전환, 민생대책 수용 등 중요한 의제들은 넘치고 있습니다. 과거와 같은 훌륭한 선례를 이어갈지, 혹시나가 역시나가 될지는 대통령에게 달려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쟁점법안보단 민생현안에 초점을 맞추자고 요구하고 있는데, 민생회복지원금의 경우 선별지원을 전제로 협의를 할 수 있단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안철수 의원은 SNS에서, 서민과 대기업 총수의 '25만 원 효과'는 너무도 다르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선 지원 합의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라... (중략)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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