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7% 가까이 줄었습니다.
KB와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4조 8,803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보다 16.7% 줄었습니다.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곳은 신한금융으로 1조 3,21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KB금융이 1조 491억 원으로 뒤를 이었고, 하나금융 1조 340억 원, 우리금융 8,245억 원, NH농협금융은 6,512억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가른 요인은 H지수 ELS 손실 자율배상인데,
금융지주 핵심 계열사인 은행들이 H지수 ELS 손실 배상 비용을 1분기 충당부채에 반영하면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5대 은행이 H지수 ELS 배상과 관련해 1분기에 쌓은 충당부채만 1조 6,650억 원에 달합니다.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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