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대통령 일단 만날 것"…회담 조율 속도내나

연합뉴스TV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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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재명 "대통령 일단 만날 것"…회담 조율 속도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의제 정리가 녹록지 않다"며 윤 대통령을 일단 먼저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제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만남 자체에 우선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회담 조율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혁진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영수 회담 의제 관련 논의를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 의제 정리가 녹록지 않다며 의제 조율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나는 일정을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제를 정하지 말고 일단 만나자는 대통령실 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3차 실무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에 회동 열릴 수 있을까요?

이 대표는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면서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의제를 정하지 않고 만나게 되더라도 필요한 얘기들은 다 하겠다 이런 생각인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균열설'이 불거졌던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어제 저녁 전격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이 대표의 회동 제안 배경,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예상됐던 '범야권 연석회의' 논의는 없었지만 '지속적인 소통 채널'과 '공동 법안·정책 추진'을 위한 채널 구축에 합의했다고 하거든요. 22대 국회의 '범야권 연대'를 위한 첫걸음이 떼졌다고 봐도 될까요?

이번 회동을 통해, 현재 조국혁신당이 난항을 겪고 있는 '교섭단체 구성'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인데요. '교섭단체 구성 완화' 입법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당과 반대로만 했더니 당선됐다"는 이야기부터 "이재명, 조국보다 '대통령과 대통령 부부가 더 싫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직설적인 고언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이들의 목소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번 여의도연구원의 토론회도 그렇고요. 총선 패인 분석 토론회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당 체질이 개선될 수 있겠습니까? 두 분은 국민의힘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나경원 당선인과 이철규 의원이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나눠 맡는 '나-이 연대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당 구도상, 비윤계 꼬리표를 떼야 하는 나 당선인과 '친윤 색채' 희석이 필요한 이철규 의원이 서로의 필요에 의해 협력 관계가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거든요. 양측 연대, 어떻게 전망하세요?

원내대표 경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철규 의원을 제외하고는 공식 출마자가 '0'인 상황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여러 분석이 나오지만, 이철규 의원을 상대로 '비윤계 낙인'을 우려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5선의 조경태 의원이 최근 인선 난항을 겪고 있는 '비대위원장'직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됩니다. 조 의원은 "제안이 온다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며 여러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당이 조 의원을 새로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할까요? 적절한 인선이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운영위 소속 의원들이 '고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의혹 해소를 위한 국회 운영위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채상병 사건 기록이 회수될 당시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 비서관이 국방부 법무관리관에게 연락했던 사실이 드러났다며 회의 필요성을 주장했는데요. 운영위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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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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