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수민 정치평론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전관 변호사 의혹에 대해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배우자까지 참전을 했고 오늘 해당 유튜브에 출연해서 지금 어쨌든 검찰이 이화영 전 부지사를 회유하고 있다, 이런 주장들을 했는데. 사실 의혹 제기를 한 그러니까 세 번째 의혹 제기가 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 뉴스를 계속 따라가는 저도 이화영 전 부지사 측 검찰 회유 의혹에 대해서 계속해서 내놓을 때마다 저희가 집중할 수밖에 없는데요. 구자홍 차장님.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은 지난번에 거의 통창 그러니까 여기서 술판이 벌어졌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 이렇게 넓은데 무슨 교도관들 밖에 있었다고 어떻게 술판을 벌일 수 있나 하고 13층 사진까지 공개했었는데. 이 거울 뒤에 숨겨진 CCTV가 있다, 이렇게 주장을 했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거울 뒤에 CCTV가 있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그런데 방이 어디인지는 혹시 기억나십니까? 영상 녹화실 입니다. 그러니까 그 방에서는 영상으로 촬영을 하는 장비가 들어있을 수밖에 없는 방인 겁니다. 그것을 드러내놓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해서 영상 녹화를 하느냐, 아니면 거울 뒤에 잘 보이지 않게 카메라를 설치해서 영상 녹화를 하느냐. 이것은 검찰의 수사 기법일 수 있는 겁니다. 옳냐, 그르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이 방은 영상 녹화를 위해서 꾸며진 방이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별로 없는데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의 어떤 변호인 측의 주장은 마치 피의자 모르게 검찰이 속이기 위해서 거울 뒤에 CCTV를 설치해놓은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에 이 방이 영상 녹화실이 아니었다고 하면 그 변호인의 주장이 타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일반 검사실이라든지 아니면 일반 조사실이라든지. 이런 방에서 CCTV가 나왔더라면 이것은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지만. 이 방이 영상 녹화실인 이상 그것을 공개했느냐, 공개하지 않고 거울 뒤에 카메라를 설치했느냐를 두고 몰카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의혹을 제기하기 위한 문제 제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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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