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따뜻, 밤부터 전국 비...내일 비바람에 서늘 / YTN

YTN news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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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는 흐리지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은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난지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날이 따뜻하고 좋은데요, 밤부터는 비가 온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서울에는 바람이 다소 불고 있지만, 이 바람이 춥기보다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4도까지 올랐는데요.

이곳 한강공원에도 잔디밭에 앉아 날씨를 만끽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다만 앞으로 하늘은 점차 어두워지겠고, 바람도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남부 해안가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밤이면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저녁에 일정 있으시다면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에만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퇴근길에는 전남과 영남 동해안에도 비가 내리겠고,

비구름은 점차 확대해 밤사이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동해안에 많게는 30~4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가 예상됩니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한때 요란하고 강하게 쏟아질 가능성이 있겠고요,

특히 충남과 전북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는 밤사이 이어지는 만큼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1도, 광주 14도, 대구와 울산 11도 보이겠고요.

비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서늘함이 감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과 광주 18도 등 낮 기온이 오늘보다 5~8도가량 낮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마치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오늘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너울이 유입되는 가운데,

영남과 제주도에서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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