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임명..."설득과 소통 주력" / YTN

YTN news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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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낙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을 열고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더 다가가서 설득하고 소통하고 야당과의 관계에서도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윤 대통령 발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생중계로 새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내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이 15년간 기자로 근무한 뒤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인물로, 우리나라 정계에서 두루 원만한 관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원활히 소통하며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난맥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와 대통령을 돕는 게 자신의 책임이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더 소통하고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과정에서 잘 보좌하겠다며,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윤 대통령에게도 객관적인 관점에서 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앞으로의 국정운영과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윤 대통령은 인선 발표에 이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중단됐는데, '약식 회견'이 진행된 겁니다.

먼저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앞으로 메시지를 낼 때 평균적인 국민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으로 용산 참모들에게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정운영이나 소통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서는 지난 2년 동안 중요한 국정과제를 정책으로 설계하고 집행하는 쪽에 업무 중심이 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국민에게 더 다가가 설득하고 소통하고 정책 추진을 위해 야당과의 관계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중략)

YTN 강희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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